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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주님이시여!
오늘의 이 안타까운 현실을 육의 눈으로만 보지 않게 하소서!
영의 눈을 활짝 열어 오늘의 현실 속에 담긴 주님의 뜻을 알게 하옵소서!
긴 시간 동안 우리의 패악한 모습을 보시며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인내와 믿음을 갖추지 못하여 우리 앞에 이 팬더믹이 있음을 깨우쳐 알게 하옵소서.
가상의 공간만을 이용토록 하신 뜻을 깊이 새겨보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대면하던 일상 속에서 저질렀던 죄를 고백하게 하옵소서!
모두 나만의 골방에 들어가 모든 죄를 주께 고하는 극복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백신의 개발로 모든 것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로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백신으로 육은 면역될지언정, 우리의 영이 새로워질 수는 없사오니, 믿음의 백신인 말씀을 붙들게 하옵소서.
이 환란의 시간에 더욱더 말씀 속에 거하시는 주님을 만나 영이 병들지 않는 완전한 백신을 갖추게 하옵소서.
팬더믹 가운데 맞이하는 이 대강절에 주 앞에 드릴 가장 정결한 사랑의 열매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가 계획하고 있는 미래의 모습이 말씀으로 응답하는 계획이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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