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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년부 몽골 선교보고및 간증
작성자

 여은영

작성일  9/1/2012 11:37:00 AM

 

 

                                              청년부 몽골 선교보고및 간증

안녕하세요. 저는 87년생 여은영입니다. 저에대해서 그리고 제가 하고 있는 사역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 짧게 사역소개를 드리고 간증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몽골국제대학교MIU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영어로 가르치는 학교다 보니 몽골 아이들 뿐만 아니라, 러시아, 한국, 내몽골, 중국,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지역에서 학생들이 오기때문에 여러 소수민족 아이들에게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학교입니다. 현재 6개의 전공학과와 교양학과로 나누어져 있구요, 저는 그중에서도 패션디자인과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선교학교로서 믿지 않는 아이들에게 전공과 영어를 함께 가르쳐 전문성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전하는 목적으로 세워진 학교입니다. 몽골은 종교제한이 없기는 하지만 학교 내에서 공적인 상황에 종교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법으로 금하고 있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선교사를 평생 직업으로 삶기 위해 몽골에 있는 것은 아니구요, 대학부때 대학부를 대상으로 하는 선교학교를 통해 하나님께 20대때 드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십일조인 2년동안의 선교에 대한 마음과 교육선교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리고 당연하게 2년동안의 선교를 가게 되었습니다.이제 1년반이라는 시간을 거기서 보냈구요, 한학기를 더 하게 되어서1년뒤면 2년6개월 동안의 사역을 마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보면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큰 결정하셨네요, 어려운 결정 하셨네요 라고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잘 생각해보면 큰 결정도 어려운 결정도 아닌 당연한 결정인것 같습니다. 우리는 크리스찬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야만 하는 사명을 받은 존재이구요, 그 하나님의 뜻은 요한복음 6장 39-40절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우리만 살고 우리만 영생을 얻는게 아니라 나아가 내가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그렇게 행하며 살아가야 하는게 우리 인것 같습니다. 저번주에 전도사님께서 말씀하셨던 탕자의 이야기를 보면요, 큰아들은 아버지의 잔치에 참여하지 못하고 아버지와 함께 기뻐하지 못하잖아요. 참 슬픈것 같아요. 아버지와 항상 함께 했던 아들이고 충분히 누릴 수 있는게 돌아온 둘째아들보다는 더 많았던 큰 아들인데 아버지의 마음을 몰라서 아버지께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동생이 아버지께로 돌아왔을때 함께 기뻐할 수 없었던거죠.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돌아온 그 형제, 자매로 인해 최고의 잔치를 벌일 만큼 기뻐하십니다. 근데 우리는 그 마음을 몰라 그 상황에 그냥 무관심하거나 방관하는 자가 되거나 오히려 불평하는 자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을 좀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짧은 단기선교는 쉬운 순종, 좀 더 길게 가는 선교는 어려운 순종 이라고 생각을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런게 아니라 제가 깨닫게 된것은 순종에는 크기가 없다 입니다. Commitment에는 크기가 있을지 모르죠. 쉽게 할 수 있는 일, 노력을 더 많이 해야만 하는 일의 차이가 있고 드리는 시간에 대한 차이는 있으니까요. 그러나 2주동안 가는 선교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순종이나, 2년동안 가는 선교의 부르심의 순종은 단순하게 100% 순종이냐 불순종이냐 밖에 없습니다. 믿음은 참 단순한 거예요. 그냥 말씀대로 행하는 것, 그냥 믿는대로 나아가는 것. 하나님께서 어떤 순종을요구하시든지그것에반응하고순종하며나아가는청년부가되기를소원합니다.

제가 경험하고 느낀 제 개인적인 선교는요, 정말 깊은 나 자신의 내면을 볼 수 있게 하셨어요. 철저하게 바닥까지 내려가 나를 돌아보게 하셨고, 무능력함을, 나약함을 보게 하셨어요. 그들을 향한 안타깝고 불쌍히여기는 마음에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어도 나는 한계가 있었고 모든것이 생각되로 되어지지 않고… 정말 많이 부족하고 소용없는 나 자신을 보게되었는데요. 당연히 그게 결코 좋은 감정, 느낌은 아니죠. 그러나 그 시간들은 그렇기 때문에 귀한 시간이예요. 그런 무너짐이 없이는 하나님만 의지함이 무엇인지 모르니까, 하나님만 붙잡는 것이 어떤건지 모르니까. 제가 전과 같이 그대로 여기서 생활했다면, 저는 분명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 하나님께 다 내어드리고 순종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을 꺼예요. 하나님과 정말 가까워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선교나 수련회 이런 자리와는 차원이 달라요. 하나님의 말씀에 더 귀 기울일 수 있게 되고 그분의 뜻을 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잠언 3장 5절 말씀에 “  Trust in the Lord with all your heart, and do not lean on your own understanding.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정말 온전히 이 말씀 그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곳이 선교지입니다.

저같은 중단기 선교는요 슬럼프랄까 무너지는 순간이 매순간 찾아와요. 저는 제 믿음이 단단한 편이줄 알았는데 정말 한순간에 진짜 작은 일에 실족해서 무너지고 하나님과 멀어지고 은혜의 자리에서 불평하는 자가 되더라구요. 그런 제 자신을 보면 뭐하러 여기 와있나, 돌아가고 싶다, 다 싫다, 포기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진짜 강하게 들어서 사역을 내려놓으려고도 많이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럴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요, 순종하는 삶에 대한 기쁨을 한번 맛보았기 때문에 그걸 포기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정말 힘들때도 제 영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리에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 평안하고 기쁘더라구요. 육적으로 혼적으로 힘들어도 제 속사람, 깊은 곳에선 상황에 상관없이 기뻐하는 기쁨이 있기때문에 정말 싫어도 저는 계속해서 그 자리에 남아 있을 겁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을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제가 오늘 이 간증을 두고 기도했을때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들에게 나의 말을 하라 라는 말씀을 주셨어요. 제 인간적인 마음에는 제 사랑하는 후배들이 저같이 선교지라는 먼곳에서 고생하면서 마음상하며 힘들어하는걸 원치 않지만 하나님의 마음에는 그래도 그들이 내가 원하는 곳에 가길 원한다는 마음을 주셨어요. 여러분들이 살았으면 좋겠고, 여러분들이 영을 살리는 자들이 되었으면 좋겠고, 매순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였어요.
우리는 지금 신실한 믿음을 갖고 있든지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고 있든지 어쨋든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곳에 있는거겠죠. 어차피 하나님 버리고는 못 살 사람들이고 하나님 없이는 못 살 사람들이면 하나님께서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버지께서 구분하여 세우신 자들이잖아요, 그럼 마땅히 우린 구별되어져서 살아가야죠. 이왕 크리스찬으로 사는거 재대로 된 크리스찬으로 사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재대로된 주님의 제자로 살았으면 해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으로 인해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여러분을 잠잠히 사랑하시며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셨으면 좋겠어요.저는 이왕 크리스찬으로 사는거 재대로 된 크리스찬으로 살고 싶어요. 이왕가는 천국 칭찬받으면서 상받으면서 가고 싶어요. 그래서 저는 한번 순종이라는 것을 해보았기 때문에 평생 100% 순종하면서 사는 사람이 될것이구요, 그래서 평생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리에 서는 사람이 될것입니다.

제가 여기 선 것은 여러분들앞에서 자랑이나 나를 나타내기 위함이 아니구요, 지금 하는 이 고백을 통해 제 자신도 새로워져서 다시한번 다짐하고 동기부여되서 가서 열심히 사역하기 위해서 이런 간증을 하게 되었구요. 그리고 여러분들께 선교라는 것이 당연히 힘들때도 있지만 얼마나 기쁜 일인지 행복한 일인지 왜 정말 20대에 꼭 경험해야만 하는 일인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싶었구요. 왜 우리가 좋은 것 같고 있고 알게되면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에게 알려주고 싶잖아요. 저도 그런마음이예요.

사랑하는 우리 청년부 여러분에게 정말 하나님으로 완전해져서 기쁘게 사는 법,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는 게 얼마나 좋고 행복한지 알려주고 싶었어요. 미래의 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다 계획하셨고 나는 말씀하시는 것에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라는 그 믿음의 확신이 얼마나 우리를 자유케하고 평안하게 하고 기쁘게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꾸준히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를 해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기도의 소중함을 매번 정말 physically, spiritually  느끼며 살아가고 있어요. 여러분들에게는 기도와 격려로 선교사님들의 아픔을 배로 줄이고 기쁨과 위로는 배가 될 수 있게 하는 굉장한 힘을 가지고 계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항상 깨어있음으로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서 순종하며 살아가는 청년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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