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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두 광주리의 기쁨을 안고
작성자

 박신일

작성일  6/7/2015 10:06:00 AM

 

 

창립 12주년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처음 5년의 광야생활과 7년 반 동안의 써리성전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에서 예배를 드리든지 함께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을 수 없습니다. 때론 불편하고 어려운 여정이었지만 믿음으로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교우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주간 열두 번째의 미션위크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주시는 마음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한국교회의 유산을 돌아보며 교회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교회 우리의 어머니’ 라는 주제로 열린 지난 3일 동안 조선 땅에 예수를 전해 주기 위하여 수많은 선교사님들이 목숨을 바치며 희생했던 한국교회의 역사를 보며 우리는 가슴으로 울어야 했습니다. 한국교회는 그 분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교회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값진 복음을 받은 우리 선조들은 고난 속에서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고난이 심할수록 찬송을 불렀고 앞길이 보이지 않을수록 눈물로 기도하며 주님을 붙들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었기에 예수님이 전부였습니다. 가난해도 복음을 전하였고 헌금이 없는 분들은 하루를 드리는 날연보(Day Offering)를 통해 예수
를 전하러 다녔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민족의 소망이었습니다.


이러한 유산 위에 서 있는 우리 교회가 감사할 것은 창립 12주년을 맞는 오늘 23호 선교사로 김지석/임남윤 부부를 파송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유산을 이어받은 우리들이 이제 복음에 빚진 그 사랑을 나누어주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쿠르드족을 향해 나아가는 두 분을 위하여 기도하는 자리에 함께 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들이 그 땅 가운데 희생의 밀알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잊을 수 없는 감사는 6월 14일 다음 주일에 우리와 함께 동역하던 장경웅 목사님이 성도들과 함께 창립12주년 은혜로교회를 분립 개척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레이스교회 12년의 역사 동안 23가정의 선교사 파송과 3개의 분립개척교회를 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교회가 교회를 낳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은혜로교회가 앞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넘쳐나서 밴쿠버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력있는 교회로 세워져 가도록 마음을 담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교사파송과 은혜로교회 분립개척이라는 열두 광주리의 기쁨을 12주년에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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