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
 
그레이스 한인교회
 
 
  커뮤니티 > 담임목사 컬럼  
 

제목  이제 그 횃불을 우리가 들고 가겠습니다
작성자

 박신일

작성일  4/12/2015 9:33:00 AM

 

 

이제 그 횃불을 우리가 들고 가겠습니다
(믿음의 경주자 故이행우 선교사님을 기억하며)


사랑하는 교우님들께

부활의 소망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지난 4월 6일 밴쿠버를 출발하여 7일 화요일 밤에 원주에 도착하였습니다. 이행우 선교사님의 건강이 좋지 않으신 것을 알고 왔기에 4월 8일 수요일에 용인샘물병원에 방문하려고 계획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날 떠나려고 하는 중에 전화로 소천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저도 보고 싶었고 이장로님도 저를 만나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은 빈소를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준비하기로 하였고 발인예배는 4월 10일 금요일 오전으로 계획하였습니다. 모든 장례절차는 따님이 다니던 지구촌교회에서 맡아 주기로 하셨기에 저는 유족들과 상의하여 4월 9일 목요일 저녁에 위로예배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에 와 계신 그레이스 가족들에게 연락하였는데 30여명 정도가 함께 오셔서 파송선교단체 가족들과 위로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예정대로 4월 10일 금요일 오전에 천국환송 예배를 드리고 이행우 선교사님은 하나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이행우 선교사님을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사람(A man of faith)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베드로와 요한이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내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선포했던 것처럼 선교사님은 세상 재물이 적었지만 예수가 그 마음에 가득 차 있는 분이었습니다. 셀리더로 섬길 때에 셀원이었던 분을 만나면 한결같이 저 분처럼 예수를 믿고 싶다고 말할 만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분이었습니다. 그 믿음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선교사 파송을 받고 마지막 인생을 터어키 민족을 섬기다 하나님 품에 안기셨으니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인생을 사신 분입니까?

저는 선교사님의 마지막 인생와 죽음이 터키 민족을 살리는 한 알의 작은 밀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선교사님을 하나님 품에 보내드리며 이런 고백과 결단이 우리 안에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선교사님 이제 당신이 들고 달려가던 그 횃불을 우리가 들고 가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우리 조국에서 박신일 목사 드림

 

 

 

 
 
       
 
     

 

157 1 8
선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157 기도해 주십시오     박신일 2016-09-25 36
156 철야기도1080(2016.6.26)     박신일 2016-07-03 28
155 한국에서 두 번째 드리는 서신     박신일 2015-10-04 37
154 그레이스 믿음의 가족 여러분들께,(2015.9.27)     박신일 2015-09-29 49
153 열두 광주리의 기쁨을 안고     박신일 2015-06-07 48
이제 그 횃불을 우리가 들고 가겠습니다     박신일 2015-04-12 47
151 백만불의 가치를 나누고 싶습니다     박신일 2014-12-28 57
150 한국에서의 세번째 주     박신일 2014-10-05 66
149 한국에서의 두번째 주     박신일 2014-09-28 53
148 한국에서의 첫 주     박신일 2014-09-21 50
147 하나님, 감사합니다!(2014.6.1)     박신일 2014-06-06 73
146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박신일 2014-03-16 71
145 10월 소식     박신일 2013-11-03 79
144 2주간의 소식을 전합니다     박신일 2013-09-29 80
143 알버타에서 드리는 편지     박신일 2013-09-01 71
142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박신일 2013-06-02 65
141 매일 하나님을 체험하십시오     박신일 2013-01-06 84
140 탁월함 보다는 따뜻함을     박신일 2012-11-11 97
139 주님 안에 거하십시오     박신일 2012-11-04 82
138 사랑하는 그레이스 가족 여러분들께(2012.10.28)     박신일 2012-11-04 81
     
 1 [2][3][4][5][6][7][8]